[FOCUS] 2019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기업 리스트 100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올해도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캐나다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에서 글로벌 100대 기업을 선정하여 탄소 및 폐기물 감소, 리더 남녀 성비율 및 다양성, 청정제품에서 발생된 수익 및 기업의 전반적 지속 가능성을 보고 순위를 매긴다. 올해 1위로 선정된 기업은 한센(Chr. Hansen Holding A/S)으로 천연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작물을 보호하고, 동물보호를 위해 천연 솔루션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2위는 패션 브랜드 구찌, 이브생로랑, 알렉산더 맥퀸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기업 케링(Kering SA)이다. 이 기업은 이사회의 60%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리 천장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3위는 작년 2위를 차지했던 네스테 그룹(Neste Corporation)으로 매출의 20%가 친환경 제품에서 파생되는 핀란드 정유 회사이다. 네스테의 대기 배출량을 측정한 클린 에어 생산량(Clean Air Productivity)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왔고, 향후 5년간 네스테의 매출 절반 이상이 재생가능 연료와 바이오 물질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한국 기업은 신한금융그룹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고, 그 밖에 LG전자 30위, 삼성 SDI가 83위에 랭크됐다.
작성: 유주경 매니저 <grace.yoo@kotrasv.org>
자료원: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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