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페이스북, 월 $20에 사용자들을 스파이하다
페이스북이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한 달에 $20 가량을 지불하고 그들의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사용추이 등을 염탐한 것이 드러나면서 개인정보관리법 관련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로젝트 아틀라스”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은 자발적 참여자들에 한해 그들의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방대한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 리서치”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이뤄진 이번 정보 수집은 전에 물의를 일으킨 적 있는 동일사의 가상 개인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오나보”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안전문가 윌 스트라파흐는 밝혔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오나보” 판매를 금지 했으나,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리서치”를 iOS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두 회사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페이스북 대변인은 모든 절차는 사용자의 동의하에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관련 정보를 전부 제공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작성: 성 원 매니저 <wsung@kotrasv.org>
자료원: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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