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마존은 어디에 투자할까?

펜대믹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5 빅테크 기업 GAFAM(구글(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2020년 동분기 대비 44~220%까지 증가했고, 2021년 1월 기준으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약 7조200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역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기업들은 높은 성과를 이룬만큼 투자도 컸다. Crunchbase에 의하면 5대 기업들이 2020년에 담보 지분으로 거래한 금액은 총 124억 달러 였으며 이는 전체 투자시장의 무려 3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아래 각 기업들의 투자 현황을 살펴본다.

구글: 빅테크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투자 활동 전개

구글(알파벳)의 가장 눈에 띄는 투자는 헬스케어 부문이었으며 예방의학, 건강관리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 분석, 응용하는 Verily Life Science와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 및 해당 데이터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게놈 시퀀싱에서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환자 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개발 중인 생명공학기업 Tempus Labs에 각각 7억 달러, 4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인도의 최고 통신 네트워크 기업인 Jio에 가장 많은 금액 (45억3000만 달러)을 투자했으며 향후 인도에서 사용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생산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분야, 비즈니스/생산성 소프트웨어 분야, 스마트 모빌리티 (Waymo, Gojek, Lime)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오고 있다.

아마존: 인도 시장 주목, 저탄소 경제 도움되는 기업에 자금 지원

제프 베조스는 인도를 주요 성장시장이라고 지목했고 아마존은 인도 기반의 기업들에게 집중정 투자를 병행해 오고 있다.

한편 아마존이 가장 많은 금액(25억 달러)을 투자한 기업은 전기자동차 개발 스타트업인 Rivian이었으며 Pachama, Turntide Technologies, CarbonCure Technologies와 같이 저탄소 경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 눈에 띄어

2020년 1월 기후 위기에 초점을 맞춰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즉 자사가 배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탄소를 환경에서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공표를 낸 마이크로소프트는 Climeworks, Aclima, CarbonCure Technologies와 같은 온실가스 제거, 측정, 분석, 포집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했다. 2020년 한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단일 규모로 가장 많은 투자금액 (27억5천만 달러)을 받은 곳은 GM이 소유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Cruise Automation이었다.

페이스북, 애플: 다른 빅테크 기업들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투자

페이스북과 애플은 다른 기업들보다는 소극적인 투자를 했다. 페이스북은 Jio와 인도네시아 기반 주문형 차량 호출 및 배달 서비스 업체 Gojek에 각각 57억3천만 달러, 30억달러로 가장 많은 투자를 했으며 애플은 음반 유통 플랫폼 UnitedMasters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인도기업에 대한 투자
미래차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투자
클라우드∙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업의 생산성과 관련한 투자
저탄소 경제 및 그린테크에 대한 투자

이렇게 4가지 유망 투자분야로 정리해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