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동향

시장 동향
드론 전문 조사 기관 DRONEII에 의하면 글로벌 상업용 드론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225억 달러이며, 연평균 13.8%의 성장률로 성장해 2025년까지 4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상업용 드론은 화물 운송, 창고 보관 및 인프라 유지 관리와 같은 운송 분야가 크게 성장하고 있고 이 밖에도 농업, 건설 및 광업, 보험, 미디어 및 통신 등 분야도 발달되고 있다.

미국 수입 동향
중국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19년 42.7%에서 2020년 37.2%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미국의 태국, 대만, 베트남, 독일,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은 *96.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치는 텔레비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등을 포함하는 HS Code 852580 해당 기준)

경쟁 동향
상업용 드론 시장은 크게 ① 하드웨어, ② 소프트웨어, ③ 서비스 시장으로 구분된다. 미국 드론 기업들은 대개 소프트웨어 또는 분석 플랫폼은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지만 드론의 기체는 대부분 DJI의 드론을 사용하고 카메라 및 센서는 플리어(Flir)와 같은 기업의 제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① 하드웨어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는 2019년에 ‘미국 드론 보안법(American Drone Security Act)’에 따라 DJI를 Entity List에 올리고 DJI 가 의존하고 있는 미국산 기술 및 부품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 배터리 관리시스템, 열화상카메라, 모바일 앱 등)의 공급을 제한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DJI의 2020년 미국 시장점유율은 아직도 76.1%나 되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JI의 뒤를 이어 Intel (미국), Yuneec (중국), Parrot (프랑스)은 각각 4.1%, 2.6%, 2.5%의 미국 드론 하드웨어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②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는 지형검사, 매핑 및 3D 모델링을 위한 캡쳐기술이 대표적이며 안전한 운항 지원을 위해 자율운항기능,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기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건설, 농업, 교통 및 창고관리 부문에서 드론을 활용한 검사 및 보수/유지 관련 서비스, 배송 등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③ 서비스 (Drone as a Service, DaaS)
드론 비행 계획 수립, 드론 선정, 드론에서 사용할 센서 및 카메라 등의 선정, 항공관제 규정 확인과 등록, 드론 조종 및 임무수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에 관련하여 더 많고 다양한 제조업체들의 정보는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사점
현재 미국은 군수업부터 농업까지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FAA가 새로운 규제법을 발표하여 기존의 제한을 완화하는 등 드론산업을 더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상업 드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이미 DJI와 같은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하드웨어 부문보다는 비행제어와 자율운항 등에 필요한 AI 및 머신러닝과 같은 소프트웨어 부문을 타깃 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