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미국 정부 고객을 위한 차세대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향후 최대 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방부, 정보기관, 연방·주 정부 등 공공부문 고객이 대규모 생성형 AI와 시뮬레이션, 사이버 방어, 정보 분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클라우드·컴퓨팅 리소스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GPU·전용 AI 칩·스토리지와 함께, 보안·접근통제·데이터 주권을 충족하는 ‘정부 전용 리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구글이 미 정부와 맺은 클라우드·AI 장기 계약과 유사한 방향으로, 공공부문이 차세대 AI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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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슈퍼컴퓨팅에 500억달러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