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Ocrevus Zunovo’ 승인

미 식품의약국(FDA)은 로슈의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Ocrevus Zunovo’(피하주사형)를 승인했다. 기존 정맥주사 대비 투여시간을 10분 내외로 단축했으며, 연 2회 투여 주기는 동일하다. 회사는 초기 출시 가격을 IV 제형과 동등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임상 결과 혈중 농도는 정맥주사와 동등 수준으로 확인됐다. ENHANZE(할로자임) 전달 기술을 적용해 신속 흡수를 구현했으며, MS 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기관에서도 활용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Ocrevus IV는 2023년 매출 63.8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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